취봉장학회
"법화행자를 배출하고
한없이 걸출한 스승을 길러낼 수 있도록"
취봉장학회는 올곧은 길잡이시며 지혜로운 스승이신 취봉 스님의 유지를 받들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2020년 12월 2일 창립되었습니다.
취봉 스님께서는 1953년 김해군 장유면 장유암에서 명해 스님을 은사로 득도 수계 한 후
우담문중 종비생으로 마산 해인대학(현 경남대학교 전신) 종교과에 진학하여 불교학을
수학하셨습니다. 1974년 불곡사 제8대 주지로 취임 후 적극적인 포교 활동에 역량을 발휘
하셨고 불법 교화의 포교사로서 전념하셨습니다.
1992년 3월 경남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한일 불교문학의 비교연구]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여 만학의 어려움을 딛고 학문의 대원을 성취하였고
2000년 6월 대종사 법계를 득함으로써 선정의 일로를 이루셨습니다.
1992년 취봉 스님께서는 후학을 위해 장학회를 만들어 어려운 도제를 돕고 싶어 하셨지만
사중형편이 여의치 못함을 늘 한탄하시고 안타까워하시다
불현듯 2002년 (음) 2월 15일 입적하셨습니다.
취봉장학회는 이러한 취봉 스님의 원력을 받들어 2017년부터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과
불교계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취봉장학회가
그 취지와 정신을 건실하게 이어나가고 나날이 번창하여 뛰어난 법화행자를 배출하고
한없이 걸출한 스승을 길러낼 수 있도록 원력을 같이 하시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취봉장학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