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새알빚기 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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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동지를 맞이하여 불곡사 불자님들께서 한 자리에 모여 새알을 빚었습니다.
정성스럽게 빚어진 새알에는 나와 권속들의 건강과 행복, 평안을 바라는 마음이 깃들어 있었습니다.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모으는 이 시간은, 서로의 온기를 나누고 '같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동지는 어둠이 가장 길고 빛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하지만 이 날을 기점으로 빛이 점차 길어지며 새로운 희망이 찾아옵니다. 불자님들께서 정성을 다해 빚으신 새알은 어둠을 이겨내고 밝은 빛을 맞이하려는 염원 그 자체였습니다.
빚어진 새알이 담긴 동지 팥죽처럼, 한 해의 끝자락에서 모든 분들의 소망이 따뜻하게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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