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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보도기사_출처 법보신] 창원특례시 불교총연합신도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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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불곡사운영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17회   작성일Date 24-07-3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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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25일, 창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불심으로 회향 발원
    “상구보리 하화중생 원력 창원불교 발전 견인”
    사찰 신도회장 및 신행단체장 등 회장단 23명 구성
    사부대중 900여 명 동참…범종단 신도 상생 기대

    “시절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귀한 불연을 마음 깊이 새기며 주어진 임기 동안 창원의 스님과 불자님들의 뜻을 잘 받들어 창원불교의 발전 그리고 창원시의 번창과 화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남 창원특례시의 재가불자를 대표하는 총연합신도회가 출범한 가운데 향토 경영인의 모범이 되어 온 경성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초대회장을 맡아 창원불교 발전을 위한 회향을 발원했다.

    7월25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봉행된 ‘창원특례시불교총연합신도회 창립법회’에서 이상연 초대회장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중책을 맡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 주신 회장 법안 스님을 비롯한 창원불교연합회 대덕 스님과 신도님께 감사드린다”며 “창원 불자들의 화합과 상생을 위해 조계종을 비롯한 모든 종단이 서로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특히 이 회장은 “그동안 우리 불교계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곳까지 부처님 진리를 전파하며 불교 저변 확장에 힘쓰겠다”며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부처님의 가르침을 그 어느 지역보다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단체로 성장해 창원불교 발전의 가교역할에 매진할 것”이라고 발원했다. 또 “연합신도회의 출범이 계기가 되어 ‘풍년을 맞은 농부의 기쁨’처럼 우리 창원이 화해와 평화 그리고 문화융성의 기운이 가득한 도시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1984년 기업 경영을 시작해 현재 경한코리아, 경한 타일랜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제3, 4, 5대 중소기업융합 경남연합회 회장, 제6, 7대 중소기업융합 중앙회 회장을 지냈으며 2022년부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 지역을 위해 경남경찰청 행정발전위원장, 경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경남지역발전협의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경남오페라단 후원회 회장을 맡는 등 지역 문화 발전에도 앞장서 온 그는 최근 창원 성주사 신도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이번 창원불교총연합신도회 창립과 초대회장 취임으로 모태신앙인 불교에 여생을 회향하겠다는 원력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이 회장이 초대회장을 맡은 창원불교총연합신도회는 김선정 정법사 신도회장, 조보현 경남예총 회장이 수석부회장, 김정기 천태종 창원 원흥사 신도회장을 비롯한 창원 각 사찰 신도회장과 신행단체 대표 18명이 부회장, 권정근 세경씨앤드 회장을 비롯한 2명이 감사를 맡는 등 회장단을 확정했다. 이날 이상연 회장은 회장단 임명장 전달식을 통해 범종단 차원의 신도 교류를 통한 신도회 활성화와 불교 발전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는 창원특례시불교연합회장 법안 스님(성주사 주지)을 비롯해 수석부회장 광우 스님(정법사 주지), 역대 회장을 지낸 지태, 원행, 도홍, 월도, 정인 스님과 태고종 경남종무원장 황봉 스님 등 창원 지역 스님들이 참석해 창원불교의 첫 연합 신도단체 출범을 축하했다. 또 이 자리에는 조명래 창원특례시 부시장, 하충식 한마음국제의료재단 이사장,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김병우 경남경찰청장 등 지역 각 기관 대표와 언론사 대표, 차경애 박완수 경남도지사 부인 등 내빈을 포함해 사부대중 900여 명이 참석했다. 

    창원불교연합회장 법안 스님도 격려사에서 “창원불교계의 숙원이었던 창원불교총연합신도회가 창립되고 초대회장에 평소 불심 깊고 우리 지역에서 신망과 존경을 받는 이상연 거사님이 취임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창원시불교연합회와 오늘 창립된 총신도회가 더불어 법륜의 두 수레바퀴가 되어 근수정진하며 쉼 없이 불법을 구현하는데 앞장서자”고 축하했다.

    이날 이상연 회장은 회장 취임을 기념해 이경태 학생(성균관대 4)을 비롯한 대학생 4명, 고등학생 1명, 중학생 1명 등 불자 모범 대학생 및 청소년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인재 불사도 실천했다.

    이밖에도 창원불교연합회장 법안 스님과 진해 정암사 주지 상운 스님은 창원불교총연합신도회 발전기금을 희사하며 활발한 활동을 기대했다.

     

    창원=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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